수원의 역사와 문화 지명(地名) 유래(由來)

원천동(遠川洞)
 
본래 이 지역은 수원부 장주면에 속한 곳이었다. 1914년 4월 1일 일제에 의한 수원군의 동리 명칭 및 구역 변경 때 원천리라 하여 태장면 관할이 되었다. 1949년 8월 15일 수원읍 지역이 수원시로 승격되었을 때는 화성군 태장면으로 편제되었다.


이후 1963년 1월 1일 법률 제1175호에 의하여 수원시로 편입되었다. 1972년 동을 통폐합하면서 매탄동과 함께 매원동(梅遠洞)에 속해 있었다가, 1985년 12월 2일 수원시 조례 제1197호에 의하여 다시 원천동으로 분동되었다. 1992년 10월 25일 수원시 조례 제1824호에 의하여, 우만동 일부가 원천동으로 편입되었다.
원천(遠川)이라는 이름은 먼내 혹은 머내라는 이 지역의 고유 이름에서 나온 것이다. 수원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에 있는 내라고 하여, 먼내 혹은 머내라 불리는 천이 이 지역에 있어서 동일한 이름으로 불리다가 한자어인 원천으로 표기되게 된 것이다.


새터

 

원천동 77번지에서 78번지 일대에 있었던 마을이다. 역말 앞쪽에 있으며, 현 원천 중학교와 정보산업고등학교 일대를 말한다. 원래 이 곳은 주로 논과 밭이 있었던 지역이었으나, 현재는 택지로 변했다.



 
가산골  
 

아주 대학교 운동장 뒤쪽 지역에 있던 마을이다. 원천동 산 5번지 일대이다. 가씨(價氏) 집안이 거주하였던 골짜기 마을이어서 가산골이라 불렸다고 한다.

 
 

서낭당 터
 

원천동 80-15번지에 있는 당터이다. 현재 영락 교회가 들어서 있다. 역말 사람들이 주로 모시던 당이 있었던 곳으로, 수 백년 된 참나무와 소나무가 있었다고 한다. 지금은 교회가 들어서면서 나무들은 모두 베어져 아무런 자취도 남아 있지 않다.



 
궁말·궁촌(宮村)
 

먼내 북서쪽에 있었던 마을이다. 궁말 또는 궁촌(宮村)이라고 불린다. 원천동 96번지에서 99번지 일대로, 현재 삼부자 갈비집이 자리하고 있는 주변을 말한다. 삼부자 갈비집이 자리한 곳은 옛날 말죽을 쑤어서 말에게 먹이던 자리였다고 한다.



쇠시랑골·세시랑골
 

현재 아주 대학교 병원이 있는 지역이다. 이 곳은 예전에는 쇠시랑골, 세시랑골 등으로 불리었던 골짜기였다고 한다.



 
쇠죽골

 

원천동 80번지 일대를 일컬었던 골짜기 이름이다. 현재 법원과 검찰청이 자리하고 있다.



 
여수내  
 

원천동 5통 지역에 있는 마을이다. 현재 원천 유원지 입구 마을을 말한다. 이의동에 있는 여수내 마을과도 어떤 연관이 있을 듯 하다.

 
여우골
 

원천동 111번지 일대에 있는 골짜기이다. 현재 국립 지리원이 있는 곳이다. 여우골이라는 이름은 옛날에 여우가 많이 살았다는 데서 유래한다.



 
나촌말
 

먼내 동쪽 원천천(遠川川) 건너에 있는 마을로, 원천동 3통 지역이다. 나씨(羅氏)가 이곳에 정착하여 집성촌을 이루어 살기 시작한 이후로 나촌말이라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현재에도 이 마을에는 나씨가 많이 살고 있다. 나촌(羅村)이라고도 불리는 이 마을은 지금 공업 단지가 형성되어 공장이 많이 들어서 있다.



안말·내촌(內村)
 

나촌말 남쪽에 있는 마을이다. 원천동 4통 매원 노인정이 있는 지역이다. 안쪽에 있는 마을이라 해서, 안말 또는 한자식 이름인 내촌(內村)이라 불린다. 이 마을은 현재 공업 단지가 형성되어 있다.



비루물
 

원천동 127번지에서 135번지 일대의 논 지역을 부르는 이름이다. 중앙 초등학교 양쪽 지역을 말한다.
이 곳에는 지금도 농사에 필요한 물을 대던 연못이 남아있다.



오정(五井)
 

오정은 다섯 개의 우물을 말하는데 주로 서민층에서 사용했다고 한다. 공동 우물이 있었던 곳은 고색동 373-9번지, 376-2번지, 397-13번지, 373-14번지, 65-7번지에 있었다고 한다.



당골
 

아주 대학교 병원 뒤쪽 행정관 주변과 방울재로 넘어가는 일대의 골짜기 마을이다. 당골이라는 이름은 이 마을이 당씨(唐氏)들이 모여 사는 집성촌이었기 때문이라 한다. 이에 따른다면 당씨 마을이라는 의미를 갖게 된다. 하지만 이 곳에 산신제를 지내는 당집과 샘물이 있었다는 이야기도 전하고 있어,‘당이 있는 골짜기 마을’이라는 의미로도 추정할 수 있다.



역말·역촌(驛村)·장족역말 ·윗 역말·아랫 역말
 

원천동 1번지에서 120번지 일대를 일컫던 마을 이름이다. 아주 대학교 병원 동쪽, 법원과 검찰청 주변 일대이다. 옛날 이 마을에 역(驛)이 있었던 연유로 역 근처에 있는 마을이라는 의미로 역말 또는 역촌이라 불리기 시작했다고 한다.




 
원수 고개
 

원천동 산 88번지와 산89번지 일대에 있는 고개이다. 뒷골, 황골 지역과 원천 지역을 연결해 주던 고개이다. 이 고개는 큰말이나 뒷골 사람들이 수원으로 장을 보러 나가는 길에 황골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삼성 전자 방향을 거쳐 원천동으로 갈 때 이용하던 길이었다. 현재 열병합 발전소로 올라가는 길목에 이 고개가 있다.



중뚝말·준뚝말
 

현재 주식 회사 태평양·퍼시픽 콘트롤 등이 있는 일대의 마을이다. 중뚝말 또는 준뚝말이라 불리는 이 마을은 옛날 말들이 쉬어가는 간이역이 있었던 곳이라고 전한다. 22)피난길 먼내에서 나촌말을 지나 현 삼성 전자에 이르는 길이다. 6·25 전쟁 때 국군 보병이 퇴각했던 길이어서‘피난길’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당집
 

우물 아주 대학교 병원 뒤쪽 당집터 주변에 있는 우물터이다. 당제를 지낼 때 이 곳에서 물을 길어다 썼었다고 한다. 현재는 마을 사람들의 약수터로 이용되고 있다.



대추골
 

합동 신학 대학과 아주 대학교 병원 사이에 있는 골짜기이다. 원천동 48번지와 49번지 일대이다.



등취골
 

원천동 147번지에서 151번지 일대에 있는 골짜기이다. 청송 가든 뒤쪽 지역으로, 현재 새 농장이 있다.



말통골
 

원천동 380번지에서 400번지 일대에 있었던 마을이다. 말이 쉬어가는 곳이라는 의미에서 ‘말통골’이라 불리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이와는 달리 말통골이란 이름은 말통 고을에서 망통 고을로 변한 것이 다시 변화된 것으로 옛 고관 대작이 말을 타고 지나간 데서 유래한 것이라는 이야기도 전한다. 현재는 필립스 전자 등 중소 기업 공장들이 들어서 있는 공단 지대가 되었다.



먼내·머내·원천
 

원천동 190번지에서 209번지 일대에 있는 마을이다. 원천동 2통 지역으로 원천 유원지 아래쪽에 있다. 수원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에 있는 내라고 하여 먼내라 불리는 천(川) 주변에 있는 마을이어서 동일한 이름으로 불리게 된 것이다. 한자식 표현인 원천(遠川) 그리고 먼내에서 ㄴ이 탈락된 머내 등의 이름으로도 불린다. 옛날 이 마을에는 소를 팔러가기 전, 소에게 여물을 든든히 먹여주던 우방이라는 곳이 있었다고 한다.



방울재산·바울재·바울제
 

합동 신학 대학 뒤쪽에 있는 산이다. 원천동과 이의동을 잇는 고개인 방울재가 있어서 방울재산 이라 불린다고 한다. 바울재 또는 바울제라고도 불리는 이 산은 3·1 운동의 본거지였다는 이야기가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