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의 역사와 문화 지명(地名) 유래(由來)

구운동(九雲洞)
 
이 지역은 조선 시대부터 수원부 형석면에 속한 곳이었다. 1914년 4월 1일 일제에 의한 수원군의 동리 명칭 및 구역 변경 때, 상구운석[上九雲石:일명 상구운돌(上九雲乭)]과 하구운석[下九雲石:일명 하구운돌(下九雲乭)]을 합쳐 구운리(九雲里)라 하여 일형면 관할이 되었다.
해방 이후인 1949년 8월 15일에 수원읍 지역이 수원시로 승격되었을 때는 화성군 일왕면 구운리가 되었다. 구운동 지역이 수원시로 편입된 것은 1963년 1월 1일 법률 제1175호에 의해서이다. 이 때 서둔동·탑리와 함께 서둔동에 편제되었다. 1972년 동을 통폐합하면서 탑동과 함께 행정동 서둔동에 포함되었다가, 1991년 9월 5일 수원시 조례 제1751호에 의하여 행정동 서둔동에서 분리되었다.


구운동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아홉 개의 머리가 달려있는 용이 이곳에서 구름을 타고 승천하였다고 해서, 마을 뒷산을 청룡산(靑龍山) 또는 청룡졸산(靑龍卒山)이라 하고, 마을 이름은 구운(九雲)이라 부르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군돌·군들
 

구운동 지역을 일컫는 옛 이름이다. 군돌에서‘돌’은 들[野]의 뜻으로 그 음이 변하여 돌이 되었다. 이 곳은 예전부터 논과 밭이 많아 들이 무리지어 있다는 뜻에서 군들이라 하였다. 군들의 윗쪽 마을은 윗군들[上九雲] 또는 공석(空石)이라하고, 아래 쪽 마을은 아랫 군들[下九雲] 또는 하공석(下空石)이라고 부른다. 전설에 따르면‘머리 아홉 달린 용[九頭龍]’이 이 곳에서 구름을 타고 승천하였으므로, 마을 뒷산을 청용졸산(靑龍졸山)이라 하고 마을 이름을 구운이라고 짓게 되었다고 한다.



뺄고개
 

지금의 삼환 아파트 지역에 뺄고개가 있었다고 한다. 그 곳의 땅이 너무 질어서 지나다니는 소가 제대로 움직이지 못해서 뺄고개라고 불렀다.